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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드론메카로 떠오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드론 마니아·업체들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연합뉴스DB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남동구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는 드론(Drone·무인비행기) 부품 개발업체 등 10여 업체가 잇따라 입주했다.

특히 송도는 마니아들 사이에 드론 비행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드론 생산·조립업체와 국산 드론개발업체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군사지역이 많거나 비행금지·제한구역으로 묶여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없는 반면 송도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이런 탓에 드론 관련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추천 드론 비행 지역으로 송도를 꼽는 글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드론으로 송도를 촬영한 영상도 줄줄이 올라있다.

게시글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드론)촬영하기 굉장히 좋은 곳 같다', '(드론촬영 영상을 보니)송도신도시 한번 가보고 싶다. 한옥마을이 인상적이다'는 반응 댓글이 이어진다.

2년째 취미로 드론을 날리는 조모(33)씨는 "송도는 바다를 끼고 고층 건물과 특이한 형태의 건물들이 많아 드론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서울에서 송도로 '원정'을 오는 마니아들도 많다"고 말했다.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서울에 집중된 연구개발 인력을 수급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레이싱 드론업체 '드로젠' 이준택 부대표는 "송도는 수도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유로운 드론 비행이 허용되는 지역"이라며 "드론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 우리 업체도 이곳에 입주했다. 다른 업체들도 속속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해상구조드론 개발·생산업체 '숨비' 오인선 대표는 "송도는 인근 지역에 항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전문 인력을 수급하기 수월해 드론업체들이 주목하는 곳"이라며 "남동공단에 드론 부품 생산업체들도 생겨나는 것으로 안다. 송도가 드론 산업을 끌어올리는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시비와 민자 등 총 785억원을 들여 인하대 소유 송도산업기술단지 내 1만6천400㎡에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도 지원해 송도를 드론을 비롯한 항공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서구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에 '드론복합센터'를 구축해 드론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이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론을 비롯한 항공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수요가 예상된다"며 "항공산업 인프라와 환경을 갖춘 인천이 이 수요에 발맞춰 드론을 비롯한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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