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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유통대전 "신세계, 현대, 롯데, 이랜드, 코스트코, 홈플러스"

국내 유통공룡들이 인천 송도에서의 출점을 예고하면서 ‘송도 유통 대전(大戰)’이 본격 펼쳐진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현재 10만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외국 관광객의

유입이 용이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정부청사와 유수기관은 물론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의 교육기관도 들어서고 있어 성장 잠재력도 크다. 신도시라는 이점 때문에 유통업계의 출점도 비교적 자유로워

저성장을 이어가는 유통업체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유통공룡들이 송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이랜드와 코스트코 등도 송도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포문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열었다. 그룹은 오는 29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오픈한다. 송도점은 연면적 13만9133㎡(약 4만2088평), 영업면적 4만9613㎡(약 1만5008평)

규모의 대형 아울렛으로 패션 브랜드와 명품·유아동 브랜드 등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또 송도점은 노천 카페 분위기의 가든 테라스도 선보이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물로 경쟁에 합류한다. 롯데그룹은 오는 2019년 오픈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의 규모며 쇼핑몰과 함께 객실 305개를 갖춘 호텔과

시네마, 오피스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롯데그룹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경쟁을 벌인다. 복합쇼핑몰은 신세계그룹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유통업의 미래가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는 라이프

셰어(Life share)를 높이는 데 있다고 판단, 복합쇼핑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5만9600㎡(약 1만8100평)의 부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를 갖춘 복합쇼핑몰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도 송도 인근 지역에 복합몰을 선보인다.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과 쇼핑을 하나로 묶는 유형태의 새로운 콘셉트의 복합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마트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올해 안에 문을 연다. 이들 모두가 가까운 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지리적인 조건보다는 품질과 서비스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인천공항, 인천신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도시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등도 유치가 가능해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다수의 유통업체가 출점을 예고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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