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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미분양 1년새 80% 줄어…인구 10만 육박

송도 인구 1년새 1만3000여명 늘어…교육환경·투자혜택 영향 커
올해 대규모 입주 예정 '인구 10만' 돌파할 듯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인천 송도신도시의 인구가 올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교육·편의시설과 투자혜택을 위한 인구가 유입되면서 미분양 물량도 1년새 80%가까이 줄어들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송도신도시의 인구는 9만9424명으로 전년 동월(8만6002명)보다 1만3422명이 늘었다. 가구수는 3만689가구로 인근 청라지구 2만6100가구, 영종지구 2만5941가구에 비해 5000가구 이상 많다.

이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도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아파트는 215가구로, 2014년 12월 959가구에서 77.5% 줄었다.

이처럼 송도신도시에 사람이 몰리는 배경엔 교육환경이 첫 번째로 꼽힌다. 채드윅국제학교를 비롯해 지난해 3월 포스코 자사고가 신입생을 받았다. 내달 세종시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연세대, 뉴욕대 등 글로벌 명문대학도 잇달아 개교하면서 임대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 홈플러스가 개점한데 이어 롯데·신세계·현대를 비롯해 이랜드, 코스트코 등이 문을 열기로 하면서 편의시설도 구축되고 있다.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활동 지원, 각종 규제 및 부담 완화,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 투자혜택을 내걸면서 기업들도 속속 유입되고 있다.포스코건설 본사, 코오롱글로벌, 대우인터내셔널, 셀트리온 등 대기업을과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송도에 자리를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더욱이 올해는 삼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세울 것으로 발표했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가 개장하면 송도 부동산이 다시 한번 반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상반기 내에 대규모 입주가 예상돼 조만간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1230세대 규모의 캠퍼스타운과 9월 1406가구 규모 송도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7년에는 더샵퍼스트파크, 호반베르디움 1차, 호반베르디움 2차 등 5개 단지에 5584세대가 입주한다.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분양도 앞두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이달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040실 규모로 전용면적 17~84㎡로 구성된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쇼핑몰,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대형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서 '송도 더샵센트럴파크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0~198㎡ 총 351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6월에도 F20-1, F25-1블록에 826가구를 공급한다. 두 단지가 위치하는 송도국제도시는 조성 예정인 롯데몰 송도, 이랜드몰, 코스트코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송도 센트럴파크가 가까워 조망권이 확보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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