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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강릉, 전철 타고 2시간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열차를 타고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길이 오는 2023년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송도와 강릉을 연결하는 노선 가운데 그동안 빠져 있던 구간인 월곶~판교, 여주~원주 전철 건설 사업이 각각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경기 시흥 월곶에서 광명·안양·과천·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 노선(39.4km)은 2조11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3년 개통하고, 5001억원이 투입되는 여주~원주 노선(20.9km)은 이보다 2년 빠른 2021년 개통된다.

이 두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을 잇는 ‘동서간선철도망’(244km)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두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2012년 개통한 수인선(인천 송도~월곶),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2016년 개통), 원주~강릉(2017년 말 개통) 노선과 이어져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게 된다. 서울 강남에서 가까운 판교에서 강릉은 1시간 12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국토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최고 시속 250km로 달릴 수 있는 준(準)고속철이 이 노선을 달리게 될 것”이라며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구간에는 일반 전동차를 준고속철과 병행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곶~판교, 여주~원주 전철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와 강원도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혀 왔다. 월곶~판교 사업은 2001년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계획에 반영됐으나 2012년 예비 타당성 조사 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 겹 친다’는 등 이유로 사업이 보류됐다가 이번 타당성 재조사에서 타당성이 확인됐다.

인천 송도~강릉 전 노선이 완전 개통되면 강원도로 가는 교통 환경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당장 강원도 동해안 관광 길이 단축되고 주말 영동고속도로 정체도 완화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인 광명역을 통해 인천공항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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