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문의전화 032-715-7668
"스치면 인인이고,스며들면 사랑이다." 고객님과의 소중한 인연 오래 함께 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송도한옥호텔 적자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

인천시가 50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 한옥 호텔이 매출 부진으로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문을 연 송도 한옥 호텔은 10월까지 6개월간 총 13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1억47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휴가철인 8월과 연회장, 예식장 등 부대시설 이용이 많았던 10월만 매출액이 투입비용을 웃돌았고 나머지 5∼7월과 9월은 월 1억∼2억원대 매출을 올려 적자였다.

객실 점유율은 5월 28.1%, 6월 33.1%, 7월 50.4%, 8월 68.1%, 9월 57.6%, 10월 52.5% 등으로 월평균 48.7%에 그쳤다.

매일 전체 객실의 절반 꼴로 손님이 찬 셈이다.

시 소속 행정기관(사업소)인 인천경제청이 소유하고 민간 호텔 그룹이 위탁 운영하는 송도 한옥 호텔은 2만8000㎡의 부지에 한옥 12채를 고려·조선시대 건축 양식대로 지어 모두 30개 객실과 연회장, 예식장,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5월 개관식 축사에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이 앞으로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 재정난을 겪는 인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호텔 운영이 부진하자 시의회를 중심으로한 지역사회에서는 차라리 호텔 영업을 중단하고 문턱을 낮춰 개방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의회 유제홍 의원(부평구 2선거구·새누리당)은 "지방정부가 500억원을 투입한 시설이 겨우 하루 수십명을 위한 폐쇄적인 고급 숙박시설로 쓰이고 일반시민은 제대로 구경조차 못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한옥을 훌륭하게 지은 만큼 호텔 용도를 폐지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관광시설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한옥 호텔의 운영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 산하 관광공사로 이관하는 방안과 매각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했다.

그러나 토지와 건물 가격이 높아 민간에서 매입할 가능성이 떨어지고 관광공사 출자도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호텔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호텔 문을 연지 6개월여만에 운영 실적을 따지기는 이르다"면서 "국제예약망 등을 통한 마케팅이 본궤도에 오르면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한옥 호텔은 기획 단계부터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국제비즈니스맨을 겨냥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숙박시설로 추진한 만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댓글

댓글 남기기

카테고리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tasmania57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70, 154호 (송도동,송도에이티센터) | 첫사랑 공인중개사사무소 | 대표자: 김 경래
사업자등록번호: 102-26-07804 | 부동산등록번호: 28185-2015-00143
전화: 032-715-7668 | 팩스: 070-4009-0118 | hisongdo@naver.com
2015 © 첫사랑 공인중개사사무소. 사진, 매물, 뉴스 - 사이트내 모든 정보는 보호됩니다.
4/lfdsRwm62_7sc-gSH4CUCTsu1Jr0ww1XEilxtgfjF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