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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트센터 사업 총체적 부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인 공연·전시시설로 짓겠다던 '아트센터 인천'이 시의 재정 부담을 늘리고 애초 구상과 동떨어진 '반쪽' 시설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23일 열린 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아트센터 사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 단지를 개발해 얻은 이익금으로 문화단지를 건립해 시에 기증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시가 조달하는 구조다.

2009년 착공한 아트센터는 내년 3월 1단계로 문화단지의 일부인 지하 2층, 지상 7층, 1천759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우선 준공, 개관 준비를 마치는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능가하는 시설을 표방했던 아트센터는 애초 계획된 1천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2만㎡ 규모의 박물관 등 문화단지 2단계 사업은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NSIC의 개발이익금은 2천616억원으로 추산됐는데 인천아트센터 사업비는 1단계(콘서트홀·818대 지하주차장) 2천610억원, 2단계(오페라하우스·박물관) 2천200억원에 달한다.

시는 아트센터 문화단지의 운영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인근 부지를 호텔,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지원1·2단지로 개발, 임대수익으로 운영비를 확보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지원2단지의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만으로는 콘서트홀의 운영비를 충당하기에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시의회에서 "콘서트홀을 운영하려면 기획공연을 포함해 연간 50억원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2단지 임대수익만으론 충당하기 어려워 당분간 시가 부족분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2018년 완료 예정인 아트센터 지원1단지 개발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시의원들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을 포함해 아트센터 사업 전반에 걸친 부실로 애초 계획한 세계 수준의 공연·전시시설 건립이 늦어지고 부족한 운영비를 시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고 질타했다.

시는 내년 3월 1단계로 아트센터의 콘서트홀이 준공되면 개관 준비에 들어가고 오페라하우스 등 2단계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과 연계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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