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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이 본격적으로 사업 돌입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면서 향후 5년간 13억 달러의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개발도상국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최초 사업 8건에 대해 1억68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다.

GCF는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주민들의 적응(adaptation)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위주로 첫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대상 지역은 아프리카(3건), 아태지역(3건), 남미(2건) 등이다.

8개 사업의 전체 규모는 6억2400만 달러다. GCF 사무국은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3억 달러의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 모델을 페루 아마존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제안해 GCF의 첫 사업 중 하나로 채택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GCF 이사들은 이사회 발언을 통해 이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환경보호)과 주민생활 개선(경제성장)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GCF는 이번에 승인된 사업 외에도 내년 3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추가적인 사업 승인을 해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44억 달러 규모의 37개 사업 제안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사업모델을 개발·제안해 GCF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CF는 이번 이사회에서 개도국들의 GCF 사업제안서 제출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지원 금융을 설치해 최대 1500만 달러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개도국이 GCF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능력배양(Readiness) 사업에 추가로 1400만 달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 뉴시스 안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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